뎅기열 : 무시해서는 안될 위험한 질병

이번글은 뎅기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뎅기열은 모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주제입니다. 특히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뎅기열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뎅기열

뎅기열이란?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되고 이 모기는 아시아, 남태평양,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뎅기열은 우리나라에는 없는 병이지만, 최근 해외여행으로 유행지역을 다녀온 후 발병하는 경우가 매년 30여 명씩 보고되고 있어 해외여행 후 뎅기열 의심증상이 있으면 검역소에서 무료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실시하시는 좋습니다.

 

 

뎅기열 증상

뎅기열은 걸리게 되면 갑작스럽게 고열이 나고 3~5일간 발열이 지속됩니다. 이와 함께 심한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이 생기게 됩니다. 초기에는 때로는 신체 전반에 붉은 반점이 생기기도 하며, 열이 떨어지면 온몸에 피부 발진이 1~5일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뎅기열 주요증상

 

뎅기열 합병증

보통 뎅기열은 일주일 정도 지나면 특별한 휴유증이 없이 저절로 좋아지며 사망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어린이나 노인,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들에게는 아래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뎅기출혈열 : 혈액 응고 장애로 인한 출혈

뎅기 출혈열은 몸에서의 출혈 현상뿐만 아니라 혈압이 떨어지고 다른 장기들의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이 생겨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뎅기쇼크증후군

혈압 저하, 쇼크,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이 올수도 있습니다.

 

 

WHO 뎅기열 정보

 

뎅기열 예방

 

모기에 물리지 않기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 모기가 많은 장소를 피하고, 모기가 활동하는 해 질 녘과 새벽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 기피제 사용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합니다.

 

 

 

 

의류 착용

긴소매 옷과 긴바지를 입어 피부를 보호합니다.

 

모기 매트 사용

숙면 시에는 모기 매트나 모기 장막을 사용하여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합니다.

 

환경 개선

물이 모이는 곳을 없애거나 물을 정기적으로 갈아주어 모기 번식지를 없앱니다.

뎅기열 예방수칙

 

뎅기열 치료

뎅기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억제하는 특이적인 치료제는 없는 상황으로 환자가 느끼는 증상이 심할 경우 증상 완화를 위해 진통제나 해열제, 수분공급 등의 치료가 필요하며, 심할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뎅기열 현황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3억 9천만 명 이상이 뎅기열에 감염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태평양, 아메리카,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하며,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뎅기열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여행의 활성화로 인해 2022년에 비해 2023년에는 2배나 증가하였기에 해외여행 다녀오시는 분들은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뎅기열환자현황:출처 질병관리청

뎅기열 관련 주의사항

뎅기열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 및 치료 중요하고 뎅기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으시고 해외 여행 시에는 뎅기열 유행 지역이면 예방수칙을 잘 준수하여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하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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