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주의해야 할 전염병 볼거리에 대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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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봄철에 주의해야 할 감염병인 볼거리(유행성이하선염)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유행성이하선염이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이하선 부종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보통 어린아이가 많이 걸리는 급성 전염병으로 '볼거리'라 칭하고 있으며 현재 2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이하선은 침을 분비하는 침샘 중 가장 큰 것으로 좌우 귀 밑에 하나씩 위치하고 있는 부분을 말하며, 이하선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부종을 일으키는 는 질환을 이하선염이라 합니다. 보통 늦겨울이나 봄에 잘 발생하며 한번 걸리게 되면 평생 면역이 생깁니다.

유행선이하선염은 파라믹소 바이러스와 멈프스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기침이나, 재채기, 침, 오염된 물건 등의 접촉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전염병입니다.

4세에서 12세 사이의 어린아이에게 주로 발생하며, 발병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권태감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침샘염은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로 감염환자 30~65% 정도에서 한쪽 또는 양쪽 볼이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유행성이하선염은 수막염이나 뇌염, 청력장애, 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심근염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유생성이하선염은 MMR예방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소아는 생후 12~15개월과 4세~6세에 각각1회 총 2회를 접종하면 되고, 청소년과 성인은 과거 백신 접종기록이 없고 유행성이하선염에 걸린 적이 없으면 1회 접종을 하면 됩니다.

MMR백신은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풍진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으로 1회 접종시에는 약 93%의 감염예방효과가 있으며, 2회 접종 시에는 감염예방율이 97%로나 되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유행성이하선염의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보통 대다수의 환자가 자연 치유가 됨으로 대증요법으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먹거나 투여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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